클린턴 대통령과의 스캔들로 널리 알려진 모니카 르윈스키가 사업가로서 새 인생을 개척하고 나섰다.

르윈스키는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설립하고 인터넷과 뉴욕의 고급백화점을 통해 고가의 핸드백을 판매하고 있다.

뉴욕 최상류층에게 유행의 첨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있는 5번가의 헨리 벤델백화점에는 22일 르위스키의 모습을 보기위해 수백명이 몰려 들어 르윈스키가 직접 디자인했다는 사각형의 모직 핸드백 1개를 구입하는데 거금 2백달러를 흔쾌히 지불했다.

벤델백화점에 따르면 르윈스키의 핸드백은 연휴기간에 1백개의 재고품이 한마디의 광고도 없이 순식간에 팔려 나갔을 정도로 대히트를 예고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