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후임 후보로 밀어왔던
카이오 코흐 베저(55) 독일 재무부차관을 철회키로 결정했다고 독일의
벨트 암 존타크지(지)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총리가 전날 EU 의장인 안토니오 구테레스
포르투갈 대통령과 포르투갈의 포르토에서 만나 새로운 후보 선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코흐 베저 차관도 자신의 후보 철회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독일 정부는 이같은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