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경찰은 야후와 아마존 등 인터넷 사이트의 해킹 용의자인 10대
해커를 신문했다고 2일 밝혔다.

17세로 "쿨리오(Coolio)"라는 인터넷 사용자 이름을 쓰는 이 해커는
경찰에서 신문받는 동안 1백개의 웹사이트를 해킹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 해커의 컴퓨터를 증거물로 압수했으며 연방검찰은
이 해커를 다른 컴퓨터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FBI 관계자는 말했다.

FBI 수사관들은 그러나 이 해커가 "쿨리오"라는 이름을 쓰는 여러 사람들 중
한 명일 뿐이라며 유명 인터넷 사이트 해킹 사건에 연루돼 법무부가 추적중인
"쿨리오"와는 무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필립 머클러클린 뉴햄프셔 검찰총장도 이 해커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채 아직
아무도 체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