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는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찾도록 독려하기 위해 휴대폰과 호출기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영국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블런케트 교육.고용장관은 영국내 15개 지역이 오는 4월3일부터
고용촉진지역으로 지정될 것임을 내주중 발표하고, 이 지역의 젊은이
수천명에게 휴대폰과 호출기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일자리가 만들어지는대로 수 분내에 특별자문관이 실업자들에게 휴대폰과
호출기를 통해 통보, 신속하게 고용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급진적인 실업대책은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의 실업률 억제대책의
일환이다.

취업서비스 담당관리들은 6개의 팀을 구성해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서 융자와
직업교육, 운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