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15일 대량파괴 무기를
계속 개발할 경우 북한과 이라크 리비아를 전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남전 참전 전쟁영웅인 매케인 후보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에서 이른바 "국제사회의 무법자"들에 대한 "롤백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이들 국가에 대한 정책을 적극 공세로 전환할 뜻을
내비쳤다.

매케인 후보는 북한과 이라크 리비아 3국을 지속적으로 대량파괴 무기와
운반체를 획득하기 위해 애쓰는 나라들로 지목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