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9개 온라인 주식거래업체가 인터넷을 통한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나의 그룹으로 통합한다고 19일 발표했다.

ABS, 부르스 디레, CPR 트라드, 콘소르 프랑스, 코르탈, 페리, 피마텍스,
셀프 트레이드, 오르니 등 9개사는 이날자로 "브로커스 온 라인그룹
(www.brokerso nline.org)"을 출범시켰다.

이들 9개사가 보유한 계좌수는 총 13만개로 작년 12월 전세계 온라인
주식거래 시장의 16%를 차지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인터넷확산으로 온라인주식거래가 단기간에
급속히 팽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체들은 미국의 JP모건 은행의 보고서를 인용, 2003년에는 유럽에 온라인
주식계좌가 현재의 1백만개에서 8백30만개로 늘어나고, 프랑스의 경우 13만개
에서 2백만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coom.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