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4대 주가지수가 지난달 31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채
20세기를 마감했다.

다우존스 공업지수는 이날 44.26포인트(0.39%) 오른 11,497.12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연간 상승률이 25.2%로 지난 1995년 이후 5년 연속 두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S&P500 지수도 4.78포인트(0.33%) 오른 1,469.25로 거래를 마쳐 19.5%의
연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연간 무려 85.6%나 치솟았다.

중소기업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이날 8.16포인트 오른 504.75로 거래를
마감, 처음으로 500포인트 고지를 돌파했다.

< 김선태 기자 orc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