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12월20일자)에서 올해 세계 베스트상품
으로 소니의 디지털카메라인 디스캠 등 21개 품목을 선정, 발표했다.

디스캠은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베스트 상품에 꼽혔다.

미국 메릴린치증권의 사이버트레이딩 웹도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베스트상품에 올랐다.

이밖에 차세대 개인용 디스플레이어인 아이트렉(일본 올림푸스), 장난감
로봇인 아이보(소니), 타이보 디지털 레코더(필립스), 볼없는 마우스인
인텔리마우스(마이크로소프트) 등 첨단제품들이 대거 베스트상품으로 선정돼
첨단기술업계가 소비시장을 리드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1시간안에 잡지나 인스턴트 식품 비디오테이프
등을 배달해주는 코즈모(kozmo.com)와 어번페치(urbanfetch.com)도 베스트
상품에 올랐다.

재규어의 S타입,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 BMW의 X5 등 3종의 자동차도
세계최우수 제품대열에 들었다.

< 박영태 기자 py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