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5일 수정 와이리버협정을 체결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는 이집트 홍해의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에서 지난해 11월 체결한
와이리버협정을 수정한 새 협정에 서명했다.

"와이 II" 협정으로 부르는 수정 와이리버 협정은 <>팔레스타인 점령지역내
이스라엘군의 11%를 오는 11월과 내년 1월 2단계로 나눠 철수 <>이스라엘내
팔레스타인 죄수 3백50명 석방 <>내년 9월까지 팔레스타인 최종 지위협상
종결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정으로 우익 강경파인 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시설
중단위기를 맞았던 평화정착을 위한 대화의 길이 다시 열렸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주선한 이날 서명식에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과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양측은 당초 지난 2일 협정에 조인할 예정이었으나 석방할 죄수수를 놓고
이견을 좁이지 못해 협상이 결렬될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중재로 팔레스타인이 한걸음 물러서
협상이 타결됐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6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