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의회사상 처음으로 아랍여성이 국회의원이 됐다.

온건노선의 메레츠당 후보로 아랍계인 후시니아 야바라(41세)는 최근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에서 당선이 확정됐다고 이스라엘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
밝혔다.

텔아비브 근처 회교도 마을인 타이베의 농가 출신인 야바라 의원은 현재
베이트벌 대학의 중동학과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여성의원 비율은 14%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