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 통상장관들은 12일 도쿄에서 열린 4자
통상회담에서 세계무역기구(WTO)의 차기 무역자유화협상의제에 광공업부문을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또 협상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통상장관들은 이와함께 중국의 연내 WTO가입을 원칙적으로 지지하고 이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장관들은 이날 회의후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이 차기 다자간 무역협상에
참가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의 WTO각료회의 전까지 중국과 개별 교섭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0년부터 시작되는 WTO 신라운드의 협상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고
신라운드의 협상분야에는 이미 합의한 농업과 서비스부문 외에 광공업의
관세인하 문제까지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협상방식에서는 일괄타결방식을 선호하는 일본및 EU와 분야별 개별
타결방식을 주장하는 미국이 서로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장관들은 이와함께 투자지역내에서 자유로운 사업활동을 보장하는
"투자규정"에 대해서는 모든 WTO회원국들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박수진 기자 parksj@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