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동차가 독일 BMW 인수를 계속 추진할 뜻을 강력히 시사했다.

포드의 수석 디자이너인 제이 메이스는 1일 "포드의 고급차 생산라인에
독일상표의 차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드는 최근 볼보의 승용차 부문을 인수하는 등 외국계 자동차 회사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독일의 폴크스바겐도 BMW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세계 자동차 업계의
합종연횡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