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컴퓨터게임 키오스크"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공항과 기차역 호텔로비 등에 컴퓨터 단말기를 설치해 사람들이 인터넷게임
을 즐길수 있도록 하는 여흥 오락사업이다.

무료하게 비행기나 기차를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간 떼우기
(killing time)" 수단으로서 인기가 대단하다.

키오스크는 단순한 게임프로그램외에 전자메일과 화상회의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때문에 비즈니스맨들의 사랑도 각별하다.

컴퓨터게임 키오스크의 이용료는 10분당 2달러(약 2천5백원).

신용카드로만 결재되며 보통 한 사람이 평균 50분씩 게임을 즐기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공공장소에 설치된 키오스크게임기는 모두 3만대.

신규업체들이 이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인 포로스트&설리반은 오는 2003년에는 미국 전역에 50만대의
키오스크게임기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 한우덕 기자 woody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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