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800도 고열 O.K' 로봇소방수 등장 .. 영국
영국 과학자들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속에 뛰어들어 폴발성있는
물건이나 위험한 화학물질을 제거해 줄 "로봇 소방수"를 개발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영국의 웨스트 요크셔 소방국과 JCB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화재
스파이"라는 이름의 소방 로봇은 앞쪽에 커다란 집게가 달려 있어 위험물을
들어낼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적외선 카메라와 일반 카메라를 함께 부착해 어떤 상황에서도
현장을 꿰뚫어 볼 수 있다.
이 로봇은 원격조정되며 섭씨 8백도의 고온에서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게 돼 있다.
요크셔 소방국은 화재진압이 용이해 지고 소방관들의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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