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랑스(프랑스 국영 항공업체)가 근로자의 주간 근무시간을 4시간
줄이는 대신 앞으로 3년간 4천여명을 새로 고용한다.

이는 구조조정으로 지난 수년간 정리해고됐던 직원 수의 절반가량을 다시
충원하는 것이다.

에어프랑스는 또 파트타임 근무제가 허용되면 5천개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중 일부가 민영화되는 에어프랑스는 지난 94년 2백억프랑
(약 35억9천만달러)의 국고 지원 덕분에 파산은 면했지만 구조조정과정에서
9천명가량이 일자리를 잃었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