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고 부자는 석유재벌 존 D.록펠러이며 현재 전세계 제일의
갑부인 소프트웨어 왕 빌 게이츠는 미국 역사상으로는 6번째 부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8월호에서 미국 역사상 부자들의 순위를 이같이
발표했다.

석유로 부를 이룩한 록펠러의 재산은 1937년 사망하기 전 미국경제의
1.53%를 차지, 전체 국가경제에 비해 재산규모가 가장 컸다.

2위는 증기선과 철도사업으로 재산을 모 은 코넬리어스 밴더빌트로
1877년 사망하기 전 그의 재산은 미국경제의 1.15%를 차지했었다.

3위는 부동산 재벌 퍼리어 존 제이콥으로 1848년 사망하기 전 미국경제의
0.93%를 차지했다.

4위는 해운업을 하다가 뒤에 퍼스트 뱅크의 최대 투자자가 된 스티븐
지라드로 1831년 사망하기 전 재산이 미국경제의 0.67% 규모였다.

5위는 철도교량 건설을 하다가 철강산업에 투자해 부를 쌓은 앤드류
카네기로 1919년 사망하기 전 그의 재산은 미국경제의 0.60%에 달했다.

게이츠는 현재 세계제일의 부자이긴 하나 미국경제의 0.58%를 차지하는데
그침으로써 역대 부자 순위에서는 6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