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이 없으면서도 커피 향을 그대로 지닌 커피나무가 만들어 졌다.

생물공학산업기구(BIO) 주최로 열리고 있는 Bio 98 학술대회에서
존 스타일스 교수가 이끄는 하와이대학 연구진은 카페인 유전자를 제거한
커피나무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이 신종 커피나무의 잎을 분석한 결과 종래의 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유량이 1%에 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카페인 생성에 필요한 유전자를 발견, 이 유전자를 제거한
커피나무 조직을 다른식물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카페인 제거 커피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진은 호주 포바이오사의 용역으로 작업하고 있다.

지금은 커피를 만든뒤 화학처리를 통해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만 나오고
있다.

연구진은 실제 카피엔 없는 천연 커패열매를 수확하기까지 약2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이밖에 커피의 향과 수확량에 좌우하는 유전자를
찾아내는 기술도 개발, 향을 진하게 하고 쓴 맛을 줄인 커피원두를
종래보다 많이 수확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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