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부동산과 금융부문의 결함으로 올 연말까지 주가.

통화의 폭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 분석가인 속젠-크로스비의 토머스 슈뢰더 이사는 10일 "태국
바트화는 올연말까지 현재보다 30% 이상 추락하고 주가도 최저시세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바트화가 4.4분기중 달러당 최저 62바트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주가는 현재 300선에서 200대로 추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슈뢰더 이사는 "바트화는 지난 5월중 달러당 38~39바트를 기록하는등
지나치게 고평가된 양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부동산 부문의 취약성에 비추어 올 4.4분기께 가면 은행들의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 증자가 필요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