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암웨이 등 대형 피라미드업체들에 의한 직접 방문 판매를 오는
10월말부터 금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90년대 들어 다양한 규모의 직접판매 회사들이 상당한
인기를 끌어왔는데 정부의 금지 조치로 수백만달러 규모의 직접판매
시장이 사라지게 됐다.

신화통신은 범죄 단체들이 직접 판매망을 사이비 종교 전파 및 비밀조직
결성에 악용하고 이를 이용해 사기를 치고 밀수품 또는 위조 상품들도
판매해왔다고 지적하고 이는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고 정상적인 경제 질서를
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