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사회인 중국에서 최연소(49세때)의 나이로 중국공산당 정치국상무위원
에 오른 차세대 주자.

현재 56세.

1992년 여름부터 덩샤오핑(등소평)과 장쩌민(강택민)휘하에서 중국공산당
14차대회(92년10월)준비작업에 뛰어들었을만큼 중국지도부의 신임이 두텁다.

당정치상무위원인 그는 당 중앙의 일상업무를 총괄하는 중앙서기처 서기를
맡아왔다.

장쩌민은 92년 당정치국상무위원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내외신 기자들
에게 "깜짝 놀랄만한 인물이 상무위원이 됐다"며 후진타오를 소개했다.

그때까지 후진타오의 경력을 제대로 아는 내외신기자들이 그리 많지 않을
정도였다.

장쩌민은 "잘 지켜보라"고 짤막하게 소개했고 세계 외신들은 일제히
"후진타오가 중국의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그는 청화대 수리공업과에 재학중이던 64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80년에 간쑤(감숙)성 당서기를 지냈고 정치국 상무위원 시절인 93년 일부
서방언론들이 "빨갱이 소굴"이라고 칭하는 중국공산당 당교학교교장을
역임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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