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방차관 루이즈 프레셰트 여사(51)가 신설된 유엔(UN) 사무차장에
임명됐다고 코피 아난 사무총장이 12일 발표했다.

아난 총장의 발의에 따라 유엔총회가 지난해 12월 신설키로 결정한 유엔
제2인자 자리를 차지하게 된 프레셰트 차장은 지난 92~94년 캐나다 최초의
여성 유엔대사를 역임하고 95년 6월부터 국방차관으로 재임하다 이날 유엔
52년 역사상 최고위직을 차지한 여성이 됐다.

프레셰트 차장은 이날 아난 총장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엔을
"필수불가결한 기구"라고 강조하며 "유엔에 대한 커다란 신념을 가졌기
때문에 차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