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도난사고는 더이상 없다"

독일 함부르크소재 마이크로일렉트로닉응용센터(MAZ)가 최근 컴퓨터
주차장감시기를 개발, 시장에 내놓았다.

이 감시기는 우선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비디오카메라를 통해 입고된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 인식한다.

디지털정보로 인식된 차량번호는 주차증의 번호와 함께 컴퓨터에 저장된다.

차가 주차장을 빠져나갈때 차량번호와 주차증의 번호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경보음을 울려 도난을 방지한다.

가격은 대당 8천5백달러.현재 대만에도 수출중이다.

< 베를린=송태수특파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