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다쿠쇼쿠은행이 이번주초 불량채권 누적으로 도산한데 이어
계열 증권사인 타쿠진타이도증권도 19일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삿포로의 한 지방법원 관리는 "타이도증권이 버블기간동안의 과도한
대출로 인한 회수불능 상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18일 직접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타쿠진타이도증권의 누적부채는 이달 현재 5천3백90억엔(약 45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파산을 신청한 단일회사의 부채규모로는 최대이다.

지난 84년 설립된 타쿠진타이도증권은 홋카이도다쿠쇼쿠은행 그룹내
두번째 주력사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