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지방은행인 퍼스트 유니언은 펜실베니아주 은행인
코어스테이츠파이낸셜을 미국내 금융분야 인수합병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1백66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퍼스트유니언은 이번 인수로 순자산이 3천억달러에 달해 규모로는 동부지역
최대 은행으로 부상, 미국내 5위 은행인 JP모건에 육박하게 됐다.

인수방식은 코어스테이츠 주식 1주와 퍼스트유니언 주식 1.62주를 상호
교환하는 형태이다.

또 인수후 회장직은 현 퍼스트유니언 회장인 클라치필드씨가, 부회장은
코어스테이츠의 라이젠회장이 각각 맡게 된다.

코어스테이츠는 미 펜실베니아 뉴저지 등 동부지역에 약 5백60개의 영업
거점을 가진 순자산 4백70억달러 규모의 지방은행이다.

이번 인수는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미국 지방은행의 재편 과정의
하나로 퍼스트 유니언은 이번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존 플로리다주와 뉴욕
등을 중심으로 가져 왔던 영업거점을 동부지역까지 확대하게 됐다.

미국의 지방은행 재편은 지난 94년 각 주별로 제한된 업무영역이 철폐된
이후 가속화돼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