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용 "하이테크 동물농장"이 조만간 미국과과 영국 등에서 선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 주최로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하이테크동물농장은 동물에 인간유전자를 이식, 부작용없는 인간장기를
생산하는 첨단 산업.

최근 급속 발전한 생명공학기술로 실험한 결과 각종 동물중 돼지의 장기가
인간장기에 가장 흡사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 농장은 재래식농장과 달리 바이러스감염을 차단하는 최신식 특수건물
형태가 될 전망.

인간장기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타개할 유일한 대안으로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미국에서만 연간 4만명이 폐, 심장 등의 장기이식을 필요로 하나 2천명만
수술을 받는 등 전세계적으로 장기공급은 수요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유재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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