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국가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러시아
사유화 역사"란 책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아나톨리 추바이스 러시아
제1부총리겸 재무장관을 해임하지 않았다고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크렘린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야스트르젬스키 대변인은 "대통령은 추바이스의 해임이 가져올 경제적
통화적 투자적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