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펑(이붕) 중국총리는 일-중간 첨단산업 부문의 협력이 보다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총리는 방일 마지막날인 15일 일본 서부 고도마에 위치한 마쓰시타
본사를 방문해 "중국시장이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면서 "중국측과 마쓰시타
간에 첨단 부문에서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쓰시타 마사하루 회장과 모리시타 요이치 사장 등 마쓰시타 최고
경영진의 안내로 차세대 비주얼 장치와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정 등을
돌아봤다.

마쓰시타는 중국내 38개 거점에 모두 2만여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리총리는 앞서 NEC, 도요타 및 혼다사도 돌아봤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