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기전망지수 10월 "7년만에 최고"
전망이 지난 7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는 6일 발표한 월간 기업및 소비자 실사 지수에서
지난 10월중 EU의 제조업 설비 가동률이 83%로 7월의 82.1%보다 크게
늘어나는 등 생산활동의 호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또 신규 주문과 제조업 부문의 예상 수출물량도 지난 2년의
기간중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경제 여건은 기업가와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전망에도 반영돼
10월중 경기전망 및 체감지수가 103.5(계절변동 조정치)로 지난 7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광공업 전망 지수도 10월중 지난 2년래 가장 높았으며 소비자 전망 지수도
지난 10년간의 평균치를 웃돌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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