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 이성구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은 6일 기본 금리를 현행보다 0.25%포인트 올린 7.25%를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영국은행은 금리인상 배경에 대해 "지난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과
달리 3.9%에 달하는 등 경제운용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행은 또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금리인상 결정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 5월 영국은행의 독립이후 내린 4번째 결정이다.

한편 영국은행의 기습적인 금리인상은 곧 마르크화에 대한 파운드화 강세로
이어져 단기적으로도 영국수출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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