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리처드 알스톤 재무장관은 28일 "집권당인 자유국민연합
이 98년말까지 과세체계를 전면 개정, 전자상거래에 대해 기존상거래 수준의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전자상거래에 부가가치세등 기존세금 이외의 추가세금은 부과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또 인터넷을 통한 정보교환 행위에도 일체 세금을 매기지 않기로 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현재 전자상거래에 대해 어떤 세금도 부과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시장에서 물건을 직접 사는 것보다
평균 40%정도 싼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