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후반 일시 반등세를 보였던 홍콩 도쿄 등 아시아증시가 주초부터
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엔화 싱가포르달러화 등 아시아통화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세계증시폭락의 진원지였던 홍콩의 항셍지수는 27일 6백46.14포인트
(5.8%) 떨어진 10,498.20을 기록했다.

도쿄에서도 닛케이평균주가가 3백25.38엔(1.87%) 하락한 1만7천38.36엔을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증시는 뉴욕증시 폭락에 영향을 받아 대폭 하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