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의 반도체수요가 늘고 있다.

16일 이 지역 반도체업계단체(세미컨덕터이큅먼트앤드머트리얼인터내셔널)
는 지난 9월중 수주.출하비율(BB율)이 1.0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주.출하비율이 1.07이란 이 기간동안 출하량을 100으로 봤을 때 주문량이
107이었다는 것으로, 수요가 증가추세를 보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단체는 특히 업계의 3개월평균 수주량도 일년전 같은기간보다 1백25%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업계분석가는 그러나 최근의 반도체경기에 대해 "D램분야에서 가격하락이
심해 각 업체들이 채산성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