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런 숄즈교수는 금융경제학에 새 지평을 연 학자로 평가된다.

경제학의 명문인 시카고대에서 수학하면서 파생금융상품가격 공식의
이론적 바탕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95년 사망한 피셔 블랙교수를 도와 스톡옵션가격산정이론인
머튼.숄즈 이론의 바탕이 됐던 블랙.숄즈 이론을 발표(73년)했으며 이를
보험계약이나 보증 등의 가격평가에도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했다.

그는 또 블랙교수와 함께 배당금이 주식의 시장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명쾌하게 설명해 냈다.

특히 지난 78년 저널오브 파이낸셜이코노믹스에 기고한 논문 "배당금과
세금"은 관련 학계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 유재혁 기자 >

[[ 약력 ]]

<>1941년 출생
<>맥마스터 대학 학사(61년)
<>시카고대 경영학 석사(64년)및 박사(69년)
<>MIT대 조교수및 부교수 역임(68-73년)
<>시카고 대학 교수 역임(73-83년)
<>현 스탠퍼드 대학 교수
<>주요저서 : "적합한 보상금, 세금 및 장려금"
"개인소득세에 근거한 최적 자산청산"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