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서방 선진 7개국(G7)에 약속한대로 내수 진작을 위해 빠르면 다음달
새 경제 부양책을 마련할 것 같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경기 부양책은 적자에 시달리는 국가 재정으로 인해 과거처럼 공공부문에
대한추가 지출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규제완화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이에따라 부양책에는 부동산 안정대책, 빈부격차 해소책 개혁, 정보.통신
분야의 규제완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일본 경제기획청은 지난 4월 1일 소비세를 3%에서 5%로 인상한 이후
부정적인 효과가 계속됨에 따라 지난주 경제지표를 낮춰 잡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