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석유와 가스 그룹인 엘프아키텐과 이 그룹의 유럽 및 미국
제휴사들은 앙골라 해안에서 제2의 대규모 심해 유전인 달리아 유전을 발견
했다고 국제 석유 가스 전문 주간지인 업스트림이 18일 보도했다.

노르웨이 스타방게르에서 발행되는 업스트림지는 달리아 유전이 지난해
발견된 대규모의 기라솔 유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채유 가능한 매장량이
10억배럴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업스트림은 "이 유전이 기라솔 유전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아프리카 해안에서 발견된 유전 가운데 최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