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김영근특파원] 중국 최대의 해운회사가 상하이에 설립됐다고 중국
관영 인민일보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당국의 대기업 설립정책에 따라 5개 국영해운회사가 하나로
통폐합된다"며 "중국해운그룹으로 명명된 이 회사는 세계적인 해운회사들과
경쟁을 벌이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통합에 참여한 해운회사를 상하이해운그룹과 광조우해운그룹 다롄해운
그룹등 5개사이며 중국해운그룹의 총자산은 2백50억위앤(원1원=1백5원 상당)
보유선박은 4백13척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