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를 강타한 건조한 불볕 더위로 옥수수와 콩의 작황이 타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8일 시카고 곡물거래소에서 옥수수와 콩의 선물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주말 옥수수와 콩 주산지인 중서부의 일리노이주에서는 비가 약간
내리기는 했으나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불볕 더위가
이어졌다.

옥수수는 현재 수분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같은 더위가 계속될 경우
1백억부셸로 잡았던 가을 수확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콩 생산지인 남부 일리노이에서도 이번주 비가 오지 않고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콩은 습기가 많고 기온이 온화해야 잘 자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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