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탄생은 우연이었다.

1886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약제사였던 존 팸버튼 박사가
혼합음료를 만들던 중 탄생했다.

이런저런 재료를 섞다보니 만들어진 것이다.

동료였던 프랭크 로빈슨은 이 음료를 맛본 후 코카콜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는 멋드러진 필기체로 코카콜라라고 썼다.

이름에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알파벳 C자가 여러개 들어가는 것이 보기 좋을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그 단순한 이름의 가치가 현재는 4백34억2천만달러.

어림잡아 35조원이다.

제품명이자 기업명인 코카콜라는 대략 1백90여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이는 유엔회원국이나 세계무역기구(WTO)회원국보다도 많은 수치다.

전세계적으로 하루 8억병이상이 소비된다.

이정도면 단연코 지구인의 음료로 꼽힐 만하다.

코카콜라는 또 경영능력 투자유망성등에서 1위를 달리는 우수기업이다.

포천지에 의해 2년연속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