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가 1개월만에 달러당 1백16엔을 넘는등 강세를 보이 있다.

1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달러당 1.5엔가량
오른 1백16.02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4일(1백16.25엔)이후 최고 수준이다.

달러가 엔화에 대해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마르크에 대한 달러강세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날 달러화는 마르크화에 대해 달러당 1.8035마르크를 기록, 6년만에
최고수준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