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렛팩커드사는 중국정부와 합작으로 중국에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총 2천만달러가 소요되는 이 공동프로젝트에는 휴렛팩커드사와 중국국가과학
기술위원회가 각각 1천만달러씩 투자하게 된다.

휴렛팩커드는 이 연구소가 무선통신과 멀티미디어분야의 소프트웨어개발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은 양측이 공동으로 소유권을 갖는다.

이 연구소는 처음엔 24명의 중국출신 연구진으로 운영되며 내년중 30명이
보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