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외식산업의 선두주자인 미국의 맥도널드사는 9일 국내영업담당
사장을 교체하고 판매촉진을 위해 미국내 영업체제를 재편하는 등 사상
최대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측은 미국내 영업담당 최고 경영자인 에드워드 렌시 사장이 가족들
과의 약속에 따라 사임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구조재편이 진행되는 당분간
고문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후임에는 지난해 말부터 실질적으로 국내담당 영업을 총괄해온 잭
그린버그가 회장직과 함께 국내영업담당 사장을 맡는다.

맥도널드는 이와 함께 미국내 영업을 5개 지역권으로 분할, 지역별 사장과
경영팀을 두고 그린버그 신임 회장에게 직접 보고토록 했다.

시카고 교외 오크 브룩크에 본부를 둔 맥도널드사는 최근 버거킹과 웬디스
등 경쟁업체들의 강한 도전에 직면해 판매 증대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