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유종하 외무장관이 중국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도 초청을 받아놓은 상태다.

재계에서는 구평회 무역협회장과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우호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명예회장은 금호그룹의 중국투자를
주도하는 등 중국과의 경제교류에 힘써온 점이 고려된 듯.

이홍구 전총리도 초청을 받았으나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