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사는 현재의 평균 데스크톱 드라이브보다 4배나 자료 저장 능력이 높은
새로운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를 내달부터 출하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새 드라이브는 용량이 8.4기가바이트로 이는 한줄씩 띄워서 타자한
종이를 한장씩 에펠 탑 높이 이상으로 쌓아 올린 것만큼의 용량이라고 이
회사는 말했다.

이 높은 용량의 드라이브는 특히 매우 큰 비디오 및 그래픽 파일을 저장
하는데 쓰이며 작은 면적에서 많은 정보량을 판독하고 기록할수 있도록 새
레코딩 헤드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