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공룡영화 "쥬라기공원"의 후속편
으로 만든 "잃어버린 세계:쥬라기공원"이 지난주 전몰장병기념일 나흘
연휴동안 9천2백만달러 이상의 관람료 수입을 올려 미 개봉영화 사상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제작사인 유니버셜스튜디오측이 27일 발표.

유니버셜측에 따르면 미 전역 6천여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된 이 영화는
종전 5월 연휴 최고기록을 갖고 있던 "미션 임파서블"(5천6백80만달러)은
물론 작년 7월4일 독립기념일 연휴에 개봉돼 나흘간 8천4백9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디펜던스 데이"의 기록마저 간단히
깼다는 것.

제작사측은 스필버그 감독의 최신작으로 내놓은 "잃어버린..."이 좋은
출발을 보임에 따라 1~2주내에 제작비용 1억달러를 쉽게 뽑아내고 이후부터
는 순수입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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