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역흑자 164% 증가 .. 4월중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8천3백15억엔을 기록했다고 일본 대장성이 19일 발표했다.
대미무역흑자의 경우 7개월 연속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74.1%
늘어난 4천6백90억엔을 기록했다.
일본의 대미무역흑자 확대로 이날 엔값은 한때 달러당 1백14.95엔까지
오르는 등 엔강세가 지속됐다.
4월중 무역흑자 증가율은 지난 92년1월(2백83.4%)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엔저에 따라 수출은 자동차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반면 수입이 소비세
인상의 영향등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중 평균환율은 달러당 1백24.35엔으로 지난해의 1백7.19엔보다
훨씬 높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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