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맞아 물러나는 프랑스 현정부는 부분적인 민영화 계획에 따라
프랑스텔레콤의 주식 30~35.0%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프랑크 보로트라
통신장관이 5일 말했다.

그는 프랑스텔레콤의 10억 주식 가운데 3억 내지 3억5천만 주식이 매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주식 매각은 5월초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조기 총선이 5월 25일과
6월1일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1개월 연기됐다.

야당인 사회당은 자신들이 하원 선거에서 다수당이 되면 프랑스텔레콤
주식의 매각을 중단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