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은 오는 21~22일 도쿄에서 배타적 경제수역(EEZ)및 쌍무어업
협정 체결에 관한 회담을 개최한다고 일정부 관리들이 9일 밝혔다.

일 관리들은 이번 회담에 양국의 외무부와 수산청 고위관리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2월 북경 회담에서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열도)분쟁 유보를
제안했으며 중국은 이를 수락했었다.

양국은 국가별 어업권 보호를 위해 지난 94년 발효된 유엔 국제해양협약을
작년에 비준했으나 조어도 분쟁 때문에 쌍무어업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