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PC메이커인 컴팩사는 새로운 저가형 노트북 컴퓨터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기존의 아마다 4100, 1100 노트북 시리즈의 가격을 최고
35% 인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로 나올 노트북 아마다 1500 모델은 인텔사의 칩과 CD-롬 드라이브,
자료-팩스 통합모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95 등을 기본 사양으로
갖추며, 가격대는 최저가형이 1천9백99달러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컴팩사는 또 아마다 4120 모델을 1천9백99달러에서 1천2백99달러로
인하하고 자사의 시판 모델중 최저가인 아마다 1120 모델은 1천2백99달러
에서 9백99달러로 내릴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오는 6월30일까지는 아마다 4100 노트북 구입자가
그래픽과 사운드 등 다기능을 가능케 하는 모빌 CD-롬 유닛을 1백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