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내부를 연결하는 정보통신망인 인트라넷 구축을 통해 경비와 시간을
절감할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를 설치 이용하는 기업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지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캘리포니아주 팰러 앨토에 본사를 둔 크리에이티브네트웍스사가
52개 인트라넷 운용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인용, 이같이 말했다.

인터넷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는 인트라넷을 도입, 활용하기 위해 종업원
교육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은 평균 2.4시간에 46달러로 기존의 전통적
소프트웨어 이용법을 교육시키는데 필요한 4.4시간, 85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트라넷 구축에 이용되는 소프트웨어로는 넷스케이프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IBM사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