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철강업체로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의 하나다.

조강생산면에서 일본내 25%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매출은 강재가 전체의 80%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엔지니어링(15%)
화학제품(2%) 선철(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의 장기간에 걸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최근 수년간 매출액이 제자리
걸음에 머무르는 고전을 겪고 있으며 지난 94년 3월 결산에서는 3백9억엔의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인원삭감 및 차입금 축소 등을 통해 연3백억엔의 비용을 절감하는 등
리스트럭처링을 실시해 간신히 적자에서 벗어났다.

96년 3월결산에서는 2조9백97억엔의 매출액과 2백47억엔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측은 97년 3월 결산에서는 매출액 2조1천4백억엔 및 2백억엔정도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발표해 놓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최근의 엔저현상에
따른 국제경쟁력강화 등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상당폭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수출은 이회사 매출액의 2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연결결산에서는 화학 및 반도체관련 자회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영향으로 적자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식은 은행 보험 등 금융기관이 전체의 51.5%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